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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號, 2080억 규모 ‘VLCC 2척’ 수주했다(종합)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號, 2080억 규모 ‘VLCC 2척’ 수주했다(종합)

등록 2021.04.19 11:11

윤경현

  기자

유럽 소재 선사와 건조계약 체결, 건조 2022년 인도올해 발주 전 세계 VLCC의 42% 수주하며 시장 선도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號, 2080억 규모 ‘VLCC 2척’ 수주했다(종합) 기사의 사진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호가 유럽 선사로부터 2080억원 규모 선박을 수주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5월부터 현대삼호중공업을 이끌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4위의 선박 생산능력을 보유한 조선 전문기업으로 가격 경쟁력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여 대형 탱커, 대형 컨테이너선, LNG선, LPG선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다양한 선박건조로 수익성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19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은 2022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선박에 대한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0미터, 너비 60미터, 높이 29.6미터로,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Scrubber)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로 올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원유운반선 26척 중 11척을 수주, 전체 발주량의 42%를 확보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회복세에 발맞춰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해외 선사와 8만6000입방미터급 초대형 LPG선 2척, 4만 입방미터급 중형 LPG선 4척, 17만4000입방미터급 대형 LNG선 3척, 1만8000입방미터급 LNG벙커링선 1척 등 가스선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잇달아 체결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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