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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반도건설, ESG 경영으로 지속 성장···사업다각화 추진

부동산 건설사

반도건설, ESG 경영으로 지속 성장···사업다각화 추진

등록 2021.04.18 13:23

김성배

  기자

전문경영인 체제 이후 선택과 집중 사업다각화 성과디벨롭사업, 공공수주, 정비사업, 해외개발사업 등

반도건설, ESG 경영으로 지속 성장···사업다각화 추진 기사의 사진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문경영인체제를 선언했던 반도건설(대표이사 박현일)이 ‘ESG 경영’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건설회사로의 도약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해외개발사업, 공사 수주, 정비사업, 주택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잇달아 좋은 성과를 거둔데 이어, 올해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다각화 전략을 펼칠 방침이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월 미국 LA한인타운 중심가에‘The BORA 3170’주상복합 프로젝트 본 착공에 들어가며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주택사업에서도 창원 사파(1045세대), 대구 평리(1678세대), 울산 우정동(455세대), 양평 다문지구(740세대) 등 신규 분양사업지마다 조기 완판 행진을 기록하며 분양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또한 공공택지 부재 속 선택과 집중으로 지난해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지구에 공급한 용지 중 가장 큰 규모의 주상복합 M-1블록을 낙찰받았으며, 지난 16일에는 공매부지인 수원시의 핵심입지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공개경쟁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반도건설은 철저한 시장조사와 세밀한 분석을 통해 국내 유수의 건설사 및 시행사들 속에서 해당 부지를 낙찰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기반사업인 공사수주 부문에서도 지난해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성공사’ 등 공공공사 4건, 민간공사 2건 등 총 6건의 공사를 수주했으며, 올초 거제시 옥포동 292세대 규모 공동주택 시공권을 따냈다.

지난 50여년간 혁신과 변화를 추구해 온 반도건설은 기존의 재무적 성과에 초점을 맞췄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등‘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ESG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올해 본격적인 ESG경영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사적 ESG 운영체제를 구축과 실행하기 위한 노력들을 진행중이다. 전담부서를 통해 각 부문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ESG경영을 위한 요소들을 검토하고, 이와 더불어 ▲기업구조 및 재무건전성 ▲친환경·스마트 건설 활성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반도문화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여 실천중에 있다.

반도건설은 친환경 설계 및 시공, 고효율 에너지 건축물 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친환경 기술 도입과 책임감 있는 사업운영으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열재를 시작으로 환경성 검토를 통한 친환경 대체 자재 사용을 순차적으로 계획중이며 친환경 에너지 연료전지를 건설현장에 적용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협력사들과 공정거래협약 체결, 공사대금 조기지급 뿐만아니라 정기 간담회를 통해 적극 소통하는 등 공정거래문화 정착, 재무적 지원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협력사와 기술협력 MOU를 통한 기술개발 지원 및 신기술 공동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9년 반도문화재단을 설립, 코로나19, 수해, 산불 재난지원금 기부와 더불어 온라인 전시회, 콘서트 등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지역예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공정거래 관련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하도급법 위반 방지를 위한 협력사 의견청취제도를 마련하는 등 윤리·준법경영 체계를 제도화해 실천하고 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ESG 경영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요소가 되었다”라며 “ESG 전담부서를 신설하고‘모두가 함께하는 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ESG 경영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한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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