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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당대표 출사표···“정권 재창출 베이스캠프 만들겠다”

우원식, 당대표 출사표···“정권 재창출 베이스캠프 만들겠다”

등록 2021.04.15 13:32

임대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2 전당대회에서 열리는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5일 우원식 의원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원팀으로 만들 수 있는 당 대표가 돼 공정한 대선 경선이 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4선의 재야 운동권 출신인 우 의원은 원내대표와 당내 초대 을지로위원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우 의원은 “이제 당 대표는 당이 원팀이 돼 대선주자들을 우뚝 세우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대선까지) 앞으로의 11개월은 당 대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필요하다. 당을 정권 재창출의 베이스캠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대부터는 친문·비문 대회가 아닌 민생 대회로 만들겠다”며 “혁신하고 단결해서 민주당을 다시 국민 속에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확실하게 정권 재창출의 길로 들어서는 방안은 민생”이라며 “민주, 평화, 민생, 균형발전이라는 민주당의 4개 기둥 중에 민생의 기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정책과 관련해 “민생 지원책이 선진국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며 “손실보상제 도입, 재난지원금 강화, 임대료 멈춤법 추진 등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종합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은 “당에 부동산대책기구를 설치해 정부 부동산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 정부 정책과 현장의 엇박자를 줄이겠다”면서 “당 소속 선출직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2·4 대책 기조를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면서 “3기 신도시, 공공 재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해 저렴한 내 집 마련을 돕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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