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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오세훈 코로나19 야간 규제 완화 추진···유흥주점 12시까지

이슈플러스 일반

오세훈 코로나19 야간 규제 완화 추진···유흥주점 12시까지

등록 2021.04.11 21:12

서승범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사진공동취재단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 방역 지침과 별도로 야간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서울형 거리두기’를 마련 중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12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정부 방역 지침과 별도로 적용할 ‘서울형 거리두기’ 큰 틀을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거리두기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시는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10일 ‘유흥시설·식당 등 형태별 분류 및 맞춤형 방역수칙 의견 제출 요청’ 공문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시가 제안한 내용은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는 오후 5시∼밤 12시, 홀덤펍·주점은 오후 4∼11시, 식당·카페는 기존대로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안이다.

다만 정부가 현재 해당 업종에 대해서는 규제를 풀지 않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적절한 시행시기는 아니라는 의견도 있어 정부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의) 그런 거리두기 원칙에 맞게 수칙을 마련했는지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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