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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제주소주 사업 5년만에 철수 결정

신세계그룹, 제주소주 사업 5년만에 철수 결정

등록 2021.03.04 20:13

임대현

  기자

신세계그룹, 제주소주 사업 5년만에 철수 결정 기사의 사진

신세계그룹이 지난 2016년 인수한 제주소주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4일 신세계와 복수언론에 따르면 이마트 자회사인 제주소주는 전날(3일) 임직원 설명회를 열고 사업 철수 이유와 이후 처리 절차 등을 설명했다. 제주소주 직원들은 이마트나 와인수입업체 신세계앨앤비(L&B)로 옮길 것으로 보인다.

제주소주는 생산이 중단된다. 이로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주도한 소주사업에서 5년만에 철수하게 됐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2016년 제주소주(인수 전 제주 올레소주)를 190억원에 인수했다.

정 부회장이 주도한 ‘푸른밤’ 소주는 한때 ‘정용진 소주’로 각광을 받았으나 전체 소주시장에선 낮은 점유율에 머물렀다. 제주소주의 영업손실액은 2016년 19억원에서 2019년 141억원까지 늘어났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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