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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TV 라인업 공개···‘OLED·QNED·나노셀’

LG전자, 올해 TV 라인업 공개···‘OLED·QNED·나노셀’

등록 2021.01.10 10:47

이지숙

  기자

프리미엄 TV 풀 라인업 구축···친환경부터 눈 건강까지 고려‘LCD TV 기술 진화의 정점’ LG QNED MiniLED 새롭게 추가나노셀 TV도 초대형 구성 강화···LCD서도 프리미엄 입지 강화올레드 TV, 새로워진 OLED 소자로 더 완벽해진 ‘OLED evo’

2021년 LG 올레드 TV 라인업. 사진=LG전자 제공2021년 LG 올레드 TV 라인업.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강력해진 2021년형 TV 라인업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차세대 패널로 보다 완벽해진 자발광 올레드를 필두로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LED를 적용한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 이르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올해 LG전자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에는 앞서 지난달 말 공개한 LG QNED TV가 새롭게 추가된다. LG전자는 초대형 제품군 중심으로 8K와 4K 해상도를 포함해 QNED TV 10여개 모델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OLED 소자···올레드 대세화 ‘성큼’
LG전자는 OLED 소자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완성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올레드 에보는 보다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대비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준다. 섬세한 화질,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넓은 시야각 등으로 최고 평가를 받는 LG 올레드 TV의 화질이 보다 완벽해진다.

LG전자는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48형 올레드 TV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83형 올레드 TV를 새롭게 출시한다. LG 올레드 TV 가운데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의 모델 개수는 지난해 4개에서 올 초 7개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올레드 대세화도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다. LG전자는 올해가 올레드 TV 시장이 지난해 대비 약 2배 성장하는 올레드 대세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세대까지 진화한 인공지능 알파9(α9 Gen4) 프로세서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프로세서는 4세대로 진화해 더 강력해졌다. 알파9 4세대 프로세서는 100만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700만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이전 프로세서에 비해 그래픽과 데이터 처리능력이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8K 올레드 TV(모델명:Z1)는 8K 전용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인공지능 화질 프로 기술은 화질을 높이는 업스케일링(Upscaling)은 물론이고 얼굴, 사물, 글씨 등을 인식해 또렷하게 보여준다. 또한 영화, 스포츠, 애니메이션 등 영상의 장르는 물론 시청중인 화면 속 배경까지도 스스로 구분해 영상에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사운드 Pro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5.1.2채널 입체음향으로 들려주며 서로 다른 채널이나 어플리케이션간 볼륨을 맞춰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고객 주도형 콘텐츠 소비 TV’로 변화
LG전자는 신제품에 TV가 전통적인 시청각 기기에서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주도적으로 소비하기 위한 기기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대거 반영했다.

LG전자는 최신 SW 플랫폼 webOS 6.0을 기반으로 LG TV 홈 화면을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고객 취향에 맞춘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강화했으며, TV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나 날씨 등 생활정보도 보여준다.

선호 팀의 경기 일정, 결과, 상세 내용 등을 간편하게 알려주는 ‘스포츠 알림’, 시청중인 영상에 등장하는 배우, 장소, 물건 등을 즉시 검색해 쇼핑까지 연결해주는 ‘WWW(일부 국가에 한함)’ 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고객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추세에 맞춰 친환경, 눈 건강 등의 요소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LG 올레드 TV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은 동일 인치대 프리미엄 LCD TV에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올해 LG 사운드 바 주요 신제품은 수거된 PET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져지(Polyester Jersey)나 재활용 플라스틱을 대거 사용한다. 포장재에도 스티로폼(EPS) 대신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한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자발광 올레드는 물론이고 프리미엄 LCD TV인 QNED, 나노셀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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