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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N라인, 스포츠 감성·효율성↑···선택의 이유있다

[시승기]현대차 아반떼 N라인, 스포츠 감성·효율성↑···선택의 이유있다

등록 2020.10.30 09:50

윤경현

  기자

다이내믹한 주행에도 연비 효율성↑현대차 디자인 현주소 혁신적 디자인1.6 터보 엔진 탑재 최고출력 204마력탁월한 실내 공간에 스포티한 감성↑

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

시승과 함께 고속도로를 주행한다. 주행모드는 스포츠모드. 가속페달에 힘을 주면 저배기음과 함께 스포츠 주행이 시작된다.

패들 시프트를 통해 운전자 중심의 주행에도 직각적으로 반응한다. 1.6 터보 엔진 탑재에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는 아반떼 N라인. 가속력과 와인딩 코스에서 기대 이상의 성능을 발휘한다.

현대자동차 N라인을 이끈 벨로스터N과 차별화된다. 스포츠 모드의 비중을 80%, 에코 모드에 20%, 이밖에 다른 주행 모드로 달린 결과 트립 컴퓨터에 나타난 실 주행 연비는 리터당 15~16km를 기록한다.

준중형 세단임에도 탁월한 실내 공간과 시인성이 좋은 계기판과 인테리어는 스포츠 주행을 즐기지만 효율성을 고려하는 고객에게는 탁월한 선택이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

현대차 신형 아반떼는 올 4월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새로운 현대차 페밀리룩의 시작을 알리는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적용해 기존 아반떼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탈바꿈했다.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흥행 메이커로 거듭나기 위해 역동적인 선을 통해 보다 다이내믹하고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 더욱이 아반떼 N라인은 역동성이 돋보인다. 블랙 라디에이터와 이어지는 헤드램프는 아반떼 N라인의 포인트다.

측면부의 굵은 엣지 라인은 전면부와 이어져 날렵한 분위기를 연출과 H-테일램프를 기준으로 상단과 하단으로 나뉘는 후면부는 전면부와 달리 세련미는 여느 세단에서 볼 수 없는 매력이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

아반떼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추구하지만 절제미와 함께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내장 인테리어는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 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발 받침대)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이 극대화했다.

아반떼 N 라인은 일반 주행과 더불어 스포츠 주행성능에 역점을 뒀다.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그리고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은 기존 현대차 고성능 모델 N임을 자부한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

무엇보다 1000대 누적 판매 돌파라는 현대차 신화를 이끈 아반떼가 고성능 브랜드 N과 호흡을 같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대목이다.

아반떼 N라인 효율성의 비결은 3세대 스마트스트림 엔진 탑재다.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기술로 밸브 열림 시간을 최적으로 제어하면서 고속 주행에서도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까지 더해져 아반떼 N의 성능은 동급 경쟁 모델 우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현대자동차 아반떼 N라인. 사진=뉴스웨이DB

현대차 아반떼 N 라인 판매 가격은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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