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태, 구조조정 가속···롯데자산개발 희망퇴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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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공고 내
롯데쇼핑 비효율 점포 정리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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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물산 제공
강희태 롯데그룹 유통BU장 부회장이 롯데자산개발에 대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유통 부문 구조조정에 속도를 붙인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자산개발은 최근 정규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하고 내부 공고문을 냈다.

10년 미만은 기본급 12개월, 10~20년은 기본급 15개월, 20년 이상은 기본급 18개월의 퇴직위로금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몰과 같은 쇼핑몰 운영, 부동산 개발 등을 하는 회사다. 최근 오프라인 쇼핑몰 시장 부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겹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실제로 롯데자산개발은 2018년 170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선 후 지난해에도 215억원의 손실을 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자본이 -130억원으로 돌아서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롯데자산개발은 지난 6월 강희태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사업방향 조정과 조직 개편 등 오프라인 유통사업의 생존 전략 모색에 나선 바 있다.

강 부회장은 현재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롯데쇼핑에서도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월 700여개 오프라인 점포 중 30% 정도인 200여개의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5월 IR을 통해 국내에서 백화점 5개, 마트 16개, 슈퍼 74개, 롭스 25개점 등 총 120개점을 연내 폐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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