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3분기 언택트 효과에 역대 최대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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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속 커머스·콘텐츠 사업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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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왼쪽), 카카오 제공
국내 양대 포털업체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 속 온라인 쇼핑, 콘텐츠 수요 증가 등 언택트 수혜가 이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26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7952억원, 영업이익 2743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은 7.83%, 영업이익은 35.72% 폭증한 수치다. 매출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다.

네이버가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쇼핑과 콘텐츠, IT플랫폼 등 언택트 기반 서비스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특히 네이버는 코로나19 여파 속 커머스 사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라이브커머스, 브랜드스토어, 특가창고 등 온라인 쇼핑 관련 서비스를 지속 늘려나가고 있다.

광고 역시 호조세다. 네이버의 성과형 광고 스마트채널 광고주수와 전환율 등에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는 한편 쇼핑광고 역시 지속 증가하고 있다는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미래에셋투자증권은 “광고, 전자상거래, 웹툰 등 모든 주요 사업부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하면서 장기 성장 동력 확보가 확인될 것”이라며 “전자산거래, 웹툰 등 성장을 주도하는 사업부의 규모의 경제 달성, 신규 수익모델 확보, 글로벌 진출 성공 등 여러 새로운 메시지가 전달될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조237억원, 영업이익 1155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은 30.71%, 영업이익은 95.43% 폭증한 수치다. 카카오의 분기 매출 1조원,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카카오톡 기반 광고 상품인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 성장 효과다. 지난해 출시한 톡보드는 출시 이후 카카오의 실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 톡보드의 성장세에 카카오톡 관련 연매출 1조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증권가에서는 톡보드 광고 일매출이 지난 2분기 5억5000만원 수준에서 3분기 7억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콘텐츠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의 콘텐츠 플랫폼 픽코마는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지적재산권 콘텐츠 투입 이후 지속 성장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페이지 및 픽코마가 동반 성장, 웹툰 매출이 전년대비 46%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전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톡비즈 매출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선물하기 거래대금 성장세도 견조하다”면서 “일본 픽코마 거래대금 증가로 픽코마 및 카카오페이지 라이선스 매출도 견조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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