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위탁 고객센터를 폐쇄한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도급 고객센터인 서울 영등포구 코레일유통빌딩 내 위치한 모 콜센터 직원은 전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센터 측은 지난 8일 직원 70여명을 귀가시킨 뒤 해당 사업장을 폐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이달 초 연휴에 이태원 직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도급 고객센터는 ‘띄어 앉기 지침’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해당 상담센터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지숙 기자 jisuk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