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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시간제 배달업자 이륜차보험 출시

KB손보, 시간제 배달업자 이륜차보험 출시

등록 2019.11.06 14:25

장기영

  기자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시간제 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경선 KB손보 상품총괄 부사장(왼쪽 첫 번째)과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두 번째),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지난 5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시간제 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경선 KB손보 상품총괄 부사장(왼쪽 첫 번째)과 윤현준 우아한청년들 대표(두 번째),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시간제 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날 KB손보가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청년들,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 스타트업 스몰티켓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출시됐다.

KB손보는 우아한청년들 측의 제안을 받아 스몰티켓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을 개발했다.

최근 배달 앱 시장이 커지면서 임시 배달업 종사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륜차 운행 중 사고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은 없었다. 기존에는 보험료가 비싼 1년 만기 유상운송보험에 가입하거나 가정용 이륜차보험에만 가입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

이번 상품 출시에 따라 임시 배달업 종사자들은 필요한 시간 동안만 선택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배달이나 택배 업무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기존에 가입한 가정용 이륜차보험의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도록 했다.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인 김민기 상무는 “그동안 높은 보험료 때문에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배달업 종사자들에게 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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