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숙원사업’ 남산 한옥호텔 9부능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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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010년부터 강력히 추진해온 남산 한옥호텔이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통과시켰다. 건축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호텔신라는 관할청인 중구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으면 한옥호텔을 착공할 수 있다.

호텔신라 한옥호텔 건립 사업은 현재 장충동 신라호텔 내 있는 면세점 등 용지에 추진된다. 지하 3층~지상 2층 높이 전통호텔, 지하 4층~지상 2층 높이 면세점 등 부대시설, 지하 8층 부설 주차장이 건립된다.

장충동 한옥호텔은 이부진 사장의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이 사장은 2010년 12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직후 호텔신라의 장충동 한옥호텔 건립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그는 취임 이듬해인 2011년 8월 서울시에 한옥호텔 건립 계획을 처음 제출했다. 당시에는 4층짜리 한옥호텔과 3층짜리 면세점을 포함해 장충단 근린공원, 지하주차장을 짓는 계획이었으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의 반려, 보류 결정을 받으면서 표류했다. 이후 호텔신라는 도계위 권고사항을 받아들여 계획을 수정, 2016년 3월 다섯차례 도전 끝에 도계위를 통과했다.

한옥 호텔이 완공되면 서울 시내에서 대기업이 운영하는 첫 전통호텔이 된다.

호텔신라는 조만간 착공을 시작, 공사에 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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