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현대오토에버 코스피 신규상장 승인···오는 28일 거래 시작

정의선 수석부회장 외 6인 지분 90.32% 보유

그래픽=강기영 기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가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코스피 신규상장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매매거래는 오는 28일부터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IT계열사로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9965억원, 491억이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주)와 정의선 부회장 등 특수관계인 6인이 지분 90.32%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4만8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