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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PTV‧IoT 공략 강화···수익성 제고 주력(종합)

[컨콜]LGU+, IPTV‧IoT 공략 강화···수익성 제고 주력(종합)

등록 2017.04.27 17:47

이어진

  기자

IPTV 영업이익률 2년 내 모바일 수준 목표IoT 연내 300만 회선 달성, 매출 증대 노력

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제공.LG유플러스 용산 사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올해 2분기 신규 IPTV 서비스와 사물인터넷(IoT)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속 성장 중인 IPTV의 경우 신규 상품 등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2년 내 모바일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IoT는 스마트홈, 산업‧공공영역 시장 공략으로 연내 가입회선 300만 돌파가 목표다.

LG유플러스는 27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올렸다.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2조2911억원의 매출과 202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각각 전년대비 5.3%, 18.9% 증가한 수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선 매출의 성장세다.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IPTV 매출은 1700억원, 초고속 인터넷 매출은 191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18.4%, 9.2% 증가한 수치다. 무선 매출 성장세(3.4%)와 비교해 큰폭의 상승이다. 가입자수 역시 전년대비 각각 15.6%, 4.3% 늘었다.

LG유플러스는 IPTV를 필두로 한 유선분야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PTV의 경우 고가치 가입자 유치가 지속 확산되고 있으며 초고속 인터넷의 경우도 기가인터넷 전국망을 지난해 구축을 완료해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컨퍼런스콜에서 “IPTV는 성장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규 상품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며 “올해에도 고가치 가입자 유치가 지속 확대되면서 사업 효율성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년 내 IPTV의 영업이익률을 모바일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IPTV의 영업이익률은 매출 성장에 따라 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2년 내 모바일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oT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홈IoT 가입 가구수는 68만 가구에 달한다. 산업‧공공 영역 등을 모두 포함한 회선 수 기준으로는 200만이다.

LG유플러스는 “핵심 성장사업인 IoT는 국내 1등 사업자의 지위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 영역에서도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올해 1분기부터 홈 IoT 분야에서는 사용자 중심으로 맞춤형 상품을 제공 중”이라며 “산업‧공공 영역에서도 삼천리와 협력, 고양시 실증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아직 IoT 분야의 구체적인 매출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유의미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언급한다. 연말까지 홈IoT 100만가구, 회선수 기준 300만 회선을 목표로 매출 증가를 이루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에도 IoT 분야에서 유의미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연말까지 300만 회선을 목표로 영업할 예정”이라며 “단순 가입자 증가 뿐 아니라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증가 등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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