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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매각 절차 연기되나···유찰 가능성

코웨이 매각 절차 연기되나···유찰 가능성

등록 2015.11.29 16:19

김수정

  기자

코웨이의 매각 절차가 사실상 연기될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예정대로 30일 코웨이 매각 본입찰 접수를 마감할 계획이지만 CJ그룹이 30일 입찰에 응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유찰 가능성이 커졌다.

CJ로서는 당장 본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상황이 아니다.

우선 MBK파트너스 측이 원하는 가격과 CJ가 제시할 수 있는 가격 차이가 아직은 크기 때문이다.

MBK는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얹은 코웨이 인수가격으로 2조5000억원에서 3조원이 적정한 수준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CJ그룹은 최근 CJ헬로비전 매각을 비롯해 그룹 내 현안이 많아 이번 투자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IB업계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MBK와 CJ측의 기싸움이 이어지는 상황”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코웨이 매각의 장기 지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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