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 서울 10℃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2℃

  • 수원 11℃

  • 안동 12℃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4℃

  • 전주 14℃

  • 광주 15℃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5℃

  • 부산 15℃

  • 제주 16℃

이슈플러스 코로나19 어제 415명 신규 확진···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돌입

이슈플러스 일반

코로나19 어제 415명 신규 확진···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돌입

등록 2021.02.27 09:57

정백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첫 날-성동구 보건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2021.02.2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첫 날-성동구 보건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보건소에서 노인요양시설 요양보호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2021.02.26

지난 26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새로 확진된 사람이 전국적으로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400명대 확진자 발생 기록이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4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지난 26일 발표 수치보다는 9명 늘어난 것이며 이틀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400명대를 나타냈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 지역 발생이 405명, 해외 유입이 10명으로 여전히 국내 전염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69명, 서울 131명, 인천 27명 등 전체 일일 신규 확진자의 80%에 육박하는 숫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이외에 전북과 광주에서 각각 20명과 12명의 확진자가 나와 비수도권에서는 호남지역의 산발적 확산세가 심상치 않게 나타났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산 9명, 충북 8명, 대구·경북 각 6명, 강원 5명, 충남·전남 각 4명, 울산 3명, 대전 2명, 세종·경남·제주 각 1명이다.

지난 2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을 떠난 사람은 전국에서 10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1595명이 됐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화성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가 총 25명으로 보고됐고 양주시 남면 산업단지 관련 확진자도 현재까지 22명이 나왔다.

또 경기 여주시 제조업체 사례에서 18명, 충남 아산시 건설업체에서 종사자 9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보은군 주물공장에서도 종사자 8명이 확진됐다.

아울러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250명),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189명),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 관련(178명),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192명) 등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사례에서도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산발적 집단 감염의 여파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400명대를 오가는 만큼 방역을 강화하고자 현재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과 직계가족 제외 5인 이하 사적모임 금지 규정을 오는 3월 14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은 2단계의 거리두기 규정이 적용되고 나머지 비수도권 지역은 1.5단계의 거리두기 규정이 적용된다.

한편 지난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26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1만8489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지역별 접종자 수는 경기가 35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3072명, 서울 19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이는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가운데 백신 접종에 동의한 28만9480명 중 6.39%가 첫날 접종을 한 셈이다.

26일 우리나라에 들어온 화이자 백신은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됐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27일 오전 서울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됐다.

국내 1호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정미경 씨였으며 정 씨는 오전 9시 4분 백신을 맞았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