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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부산 방문···‘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참석

문 대통령, 부산 방문···‘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참석

등록 2021.02.25 13:59

유민주

  기자

부울경의 미래로 불리는 동남권 메가시티 현장 방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부산을 방문해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일정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인 지역균형 뉴딜 현장 방문으로, 인접한 자치단체가 초광역권으로 협력하여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선도적인 사례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의 연대와 협력으로 마련됐다.

메가시티란 ‘매우 큰 도시’라는 뜻으로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일일생활이 가능하도록 기능적으로 연결된 대도시권, 즉 글로벌 비즈니스 창출이 가능한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거대도시를 말한다.
  
또한 동남권 메가시티는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북아 8대 광역경제권 구축을 비전으로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 플랫폼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것이 목표로 설정됐다.

정치권에서는 동남권 메가시티 전략은 개별 시·도가 아닌 2개 이상의 시·도가 상생과 협력을 통한 ‘초광역 협력’이 핵심으로서, 앞으로 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남권 메가시티는 부산·울산·경남이 서로 힘을 합쳐 800만 시도민 공동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구축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으로서, 부울경은 ‘동남권 메가시티’ 구현을 위한 4대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4대 전략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2040년에는 동남권 인구의 대폭 증가와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울산, 경남 시장·지사 및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해양수산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원내대표, K-뉴딜위원회 본부장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따.
 
문 대통령의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 행사 참석은 작년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현장을 가다’ 열한 번째 현장 행보에 해당된다.

청와대는 ‘지역균형 뉴딜 투어’로서는 두 번째 행보의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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