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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정부, 4차 재난지원금 3월 중 집행되도록 속도 내주길”

문 대통령 “정부, 4차 재난지원금 3월 중 집행되도록 속도 내주길”

등록 2021.02.22 15:23

유민주

  기자

청와대서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피해계층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고용위기 극복 등 위해 사각지대 최소화”“백신 접종 시작해도 방역 소홀함 없어야”최대한 폭 넓고 투텁게 지원백신접종 시작되더라도 방역 소홀함 없어야”

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2월 마지막 수보회의에서 3월 추경 집행에 대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4차재난지원금은 피해계층지원과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고용위기 극복 등을 위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최대한 폭 넓고 투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정부는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국회의 협조를 구해 가급적 3월 중에는 집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한 이번 추경 규모는 20조원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 모든 분위에서 가계소득이 증가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나가겠다. 올해 정부는 빠른 경제회복과 함께 소득불평등 개선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세워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26일 시작되는 나흘 앞으로 다가온 백신 접종에 대한 당부의 말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드디어 이번 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등 우선 순위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백신 접종이 시작되더라도 방역엔 한치의 소홀함도 없어야겠다. 확진자 수 늘 때마다 자영업자들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는다.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강화해야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아야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부터 초중고 등교수업 예정되어있는 만큼 더욱 긴장감을 갖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사의 표명 후 휴가를 떠났다가 이날 청와대로 출근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도 참석했다.

신 수석은 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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