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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미세먼지 ‘최악’···야외활동 자제 당부

내일까지 미세먼지 ‘최악’···야외활동 자제 당부

등록 2021.02.13 10:59

이지숙

  기자

지난 12일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지난 12일 서초구 잠원IC 부근 고속도로 하행선(오른쪽)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환경부가 내일까지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세종 지역은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를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됐다. 이 가운데 인천, 경기, 충남 지역은 초미세먼지 주의보(75㎍/㎥ 이상 두시간 지속)가 발령됐다.

특히 대기 정체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14일까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은 지난 10일 밤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발생했다.

한편 정부는 설 연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까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지 않기로 했으나 14일까지 고농도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이날 오후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자체와 함께 다량 배출 사업장의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는 동시에 도로 물청소 및 불법소각 등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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