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8℃

  • 춘천 7℃

  • 강릉 13℃

  • 청주 13℃

  • 수원 10℃

  • 안동 15℃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3℃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5℃

  • 대구 19℃

  • 울산 19℃

  • 창원 17℃

  • 부산 17℃

  • 제주 14℃

홍남기 “원유수급 차질 발생 시 비축유 1억배럴 방출 추진”

홍남기 “원유수급 차질 발생 시 비축유 1억배럴 방출 추진”

등록 2021.02.10 14:24

주혜린

  기자

고위당정협의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고위당정협의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가 원유 재고 부족에 가격이 더 오를 경우 비축유를 방출할 방침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민간 원유 재고 감소 등에 국내 원유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약 1억 배럴의 정부 비축유 방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비철, 희소금속은 필요시 조달청(27만톤), 광물공사(7만8000톤)가 보유한 재고를 방출하고, 비축물자 이용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중 외상 방출 이자를 더 감경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자급도가 낮은 밀, 콩 등 수입 곡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월부터 해외 곡물 사업 진출기업 대상 융자금리를 2.0%에서 1.5%로 인하하는 등 금융지원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원유 수입만 다변화를 위해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원유도입선 다변화 부담금 환급을 연장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주요 원자재 가격·수급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열리던 원자재별 민관합동 협의체를 수시로 열 계획이다. 원자재 수급 위기 단계별 전략을 구체화하는 원자재 조기경보 시스템도 내년까지 개편한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