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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증권사 최초 영업익 1조원 기록

미래에셋대우, 증권사 최초 영업익 1조원 기록

등록 2021.01.28 16:51

김소윤

  기자

작년 영업이익 1.1조···전년대비 52%↑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하기도

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04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8905억원, 당기순이익은 8183억원으로 각각 9.4%, 23.2% 늘어났다.

자산관리(WM) 및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해외법인 수익이 증가하면서 증권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해외사업 부문, WM,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등 전 영업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보이며 세전 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본격적인 ‘머니무브’ 시대를 맞이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공고히 하고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선두권(탑티어) IB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50만주로 유통주식 수의 약 2.1%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달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잎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에도 네 차례에 걸쳐 약 3727억원(5000만주)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1300만주를 소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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