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판분리’ 미래에셋생명, 변재상·김평규 투톱 체제로

최종수정 2021-01-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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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규 신임 대표이사 후보 추천
변재상 사장과 각자대표이사 체제

변재상 미래에셋생명 사장.
오는 3월 제판(제조+판매)분리를 앞두고 하만덕 부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미래에셋생명이 김평규 영업총괄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해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

현재 단독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변재상 사장은 3연임에 성공해 계속해서 회사를 이끌게 됐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를 열어 변재상 사장과 김평규 전무를 대표이사로 후보로 추천했다.
당초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각자대표이사였던 하만덕 부회장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올해 변 사장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김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하면서 제판분리 이후에도 각자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게 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3월 사업가형 지점장과 보험설계사 3300여명을 미래에셋금융서비스로 이동시켜 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추진 중이다.

신임 대표이사 후보인 김 전무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농업교육과를 졸업했다.

그는 미래에셋생명 마케팅기획본부장,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총괄임원, 미래에셋모바일 대표이사 등을 거쳐 미래에셋생명 GA영업부문 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달부터 영업총괄을 맡아왔다.

변 사장은 3연임에 성공해 김 전무와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됐다.

변 사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변 사장은 미래에셋대우(옛 미래에셋증권) 채권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경영서비스·리테일부문대표를 거쳐 2012년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 사장, 미래에셋대우 혁신추진단 사장으로 재직하다 2019년 3월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1년 연임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변 사장과 김 전무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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