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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사 반도건설 창립자 고객중심 경영철학, 新주거트렌드 이끌다

권홍사 반도건설 창립자 고객중심 경영철학, 新주거트렌드 이끌다

등록 2021.01.26 11:23

김성배

  기자

“고객이 최우선”···경영철학, 반도 DNA로 남아최신 트렌드 반영···입주민 주거만족도 향상 기여

권홍사 반도건설 창립자 고객중심 경영철학, 新주거트렌드 이끌다 기사의 사진

“언제나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합니다. 스스로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누구도 만족시킬 수 없다는 마음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성장해 온 반도건설의 경영철학이다. 이는 반도건설 창립자 권홍사 회장의 행동과 일맥상통한다. 건설업계에서 권 회장은 아파트 설계 시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고객 입장에서 공사의 방향과 설계도면을 꼼꼼하게 검토하기로 유명하다.

건축학도 답게 설계를 진행할 때는 고객의 동선이나 수납구조 그리고 문방향 하나까지 꼼꼼하게 검토하다보니 무려 500회 이상의 수정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러한 권 회장의 장인정신은 반도건설만의 기업문화로 자리 잡았고, 시공능력평가 10위권 건설사로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기업의 이익보다 고객의 눈높이를 우선하겠다는 신념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고객 최우선 경영철학··· 반도만의 특화교육시설 ‘별동학습관’

반도건설은 변화하는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상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먼저 특화교육시설‘별동학습관’이 주목된다. 별동학습관은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주민들에게 높은 주거만족도를 선사한다. 지난 2013년 분양한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 건설업계 최초로 적용됐다. 이 단지에서는 △영·유아를 위한‘조선에듀케이션 키즈스쿨’ △서울대, 연·고대 생과 함께하는‘SKY 멘토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등을 입주민에게 제공했다.

이어 2014년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에서는 수원여대와 연계한 평생교육원과 영어도서관 와이즈리더 △아이웰센터 등을 적용해 전문성을 높였다. 2015년에는 YBM 영어마을(가칭)과 능률교육 프로그램과의 연계로 차별화를 더했다.

2020년 경남 창원‘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에서는 YBM 영어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FC경남과 연계한 축구교육센터를 통해 자녀들에게 폭넓은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이어 같은 해 12월 분양에 나선 ‘양평 다문지구 반도유보라’에는 지역 내 최초로 단지 내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교육센터 및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문화강좌도 열린다.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외관 색채 개발 주력···‘유보라’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통한 차별화 추구

외관특화도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요소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국내 건축 디자인·설계 전문 사무소 등과 협업해 ‘유보라 외관특화 매뉴얼’을 개발했다.

‘반도유보라’만의 고유 디자인을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외관에서 탈피한 것은 물론, 반도건설만의 특화된 외관 디자인과 색채를 통해 일체감과 안정감을 높이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는 2016년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을 시작으로 동탄2신도시 11개 단지에 모두 적용됐고, 업계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밖에 주방팬트리, 수납공간 극대화, 알파룸 등 특화설계는 물론 인공지능 IoT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 첨단시스템까지 그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함께한 ‘카림애비뉴’···아파트 넘어 상업시설 브랜드화 시대 ‘개막’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은 아파트에 국한되지 않는다. 반도건설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협업해 브랜드 상업시설 ‘카림애비뉴’를 론칭했다. ‘타운형 스트리트몰’이라는 신개념 콘셉트를 도입해 기존 쇼핑시설과 다른 복합공간을 탄생시킨 것이다. 반도건설은 ‘카림애비뉴’를 세종 반도유보라 단지 내 상가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동탄2신도시와 한강신도시, 일산 한류월드 등 주요 도심에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권홍사 반도건설 창립자 고객중심 경영철학, 新주거트렌드 이끌다 기사의 사진

◆2020년 창립 50주년 ‘고객중심 첨단시스템, 특화’···코로나 속 ‘깜짝실적’ 견인

지난 2020년은 반도건설에게 뜻 깊은 한해였다.
1970년 30실 규모의 하숙집에서 출발한 반도건설이 어느새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것이다. 의미가 남다른 해, 반도건설은‘고객중심 커뮤니티, 첨단시스템, 특화’를 슬로건으로 고급화된 주거상품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그 결과, 코로나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깜짝 실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

창원 사파지구‘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1,045세대), 대구시 서구 평리3동‘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1,678세대), 울산 우정동‘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서울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양평 다문지구‘반도유보라“ 등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 조기에 분양마감을 달성한 것이다. 신축년 반도건설은 2021년 신축년에서도 고객중심의 경영철학을 통해 더욱 신뢰 높은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반도 DNA를 잊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세계에 도전하며 미래를 창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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