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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매체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 퇴출

9개 매체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 퇴출

등록 2021.01.25 17:28

이어진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가 22일 전원회의를 열고 누적 벌점이 6점 이상인 9개 매체를 계약 해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제휴사는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4개, 뉴스검색 15개사다.

심의위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부정행위로 부과받은 누적벌점이 총 6점 이상인 9개 매체를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9개 매체가 계약 해지됐다.

심의위는 제휴 규정에 따라 기사 생산량, 자체 기사 비율, 윤리적 실천 의지의 정량평가와 저널리즘 품질, 윤리, 이용자 요소 등이 포함된 정성평가로 평가를 진행했다. 가 작업에는 한 매체당 무작위로 배정된 평가위원이 최소 9명씩 참여한다.

평가 결과는 신청 매체에 개별 통보되며, 통과 매체는 매체 별 준비상황에 따라 양사의 뉴스 및 검색서비스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신규 제휴사도 선정했다. 심의위는 지난해 8월 24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32개, 카카오 94개 등 총 155개(중복 71개) 매체가 신청했고 정량 평가를 통과한 77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13일부터 약 두달 간 정성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 결과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4개 매체가 평과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3.23%다.

뉴스검색 제휴는 총 614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평가를 통과한 386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총 15개 매체가 평가를 통과했다.

조성겸 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2020년 심사에서는 보도자료나 타 언론사 기사를 자체기사로 제출해서 탈락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제휴매체 심사에서는 정량평가는 물론이고, 저널리즘의 품질과 윤리성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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