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그룹주 줄줄이 급등···LG·LG전자 10%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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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알폰소 인수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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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LG그룹주가 급등하고 있다. LG전자의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알폰소’ 인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후 2시 10분 현재 LG는 전일보다 10.48%(1만200원) 오른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G전자 역시 9.45%(1만3000원) 오른 1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장중 15만5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LG화학(7.08%), LG이노텍(2.74%), LG상사(2.46%), LG디스플레이(2.05%), LG생활건강(1.76%), LG유플러스(1.63%), LG하우시스(0.62%) 등 주요 계열사도 일제히 상승세다. LG그룹주 전체 상승률은 3.49%다.

LG전자는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TV 광고 콘텐츠 데이터 분석기업 알폰소 인수 소식을 밝혔다. 인수자금은 8000만달러(약 870억원)으로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말 세계 3위 자동차 무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LG그룹의 공격적인 M&A(인수합병) 소식에 그룹주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LG는 LG전자 지분 33.67%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설립 발표 이후 상승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로 성장의 기회가 풍부하게 발생할 것”이라며 “2021년에도 실적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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