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과 관련 5편의 연구발표 진행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 되었으며,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 ‘「빌리브란트와 김대중」- 아웃사이더에서 휴머니스트로’를 시작으로 6·15 남북공동선언과 관련해 5편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전쟁기 개전일 기념의 의미화와 균열의 (彌)봉합(이연숙 전남대 교수) ▲교과서 속에 서술된 ‘민주’와 ‘인권’ 개념 – 「고등학교 한국사」와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서 속에 서술된 5·18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윤숙현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독일의 통일과 통합 – 독일 축구를 통하여(오종현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전임연구원) ▲통일교육의 현황과 활동(정경호 순천복성고등학교 교사) ▲냉전기 소련과 서독의 통상 관계 발전과 독일 통일, 1953-1985(김동혁 광주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호남사학회 회장 강성호 교수(사학과)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역사 속 분열과 통합의 기억을 되돌아봄으로써 향후 다가올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하고, 평화와 협력에 기반한 미래 전망을 나누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사학회는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분야 학술단체로 KCI 등재지인 「역사학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연간 4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학술연구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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