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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사학회,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온라인 학술대회 성료

호남사학회,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온라인 학술대회 성료

등록 2020.12.06 09:37

김재홍

  기자

6·15 남북공동선언과 관련 5편의 연구발표 진행

호남사학회,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온라인 학술대회 포스터호남사학회,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온라인 학술대회 포스터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강성호 교수가 회장으로 이끄는 호남사학회가 오는 지난 4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해 ‘분열과 통합의 기억과 통일 한반도’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 되었으며, 최영태 전남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 ‘「빌리브란트와 김대중」- 아웃사이더에서 휴머니스트로’를 시작으로 6·15 남북공동선언과 관련해 5편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전쟁기 개전일 기념의 의미화와 균열의 (彌)봉합(이연숙 전남대 교수) ▲교과서 속에 서술된 ‘민주’와 ‘인권’ 개념 – 「고등학교 한국사」와 「고등학교 동아시아사」 교과서 속에 서술된 5·18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윤숙현 전남대 5·18연구소 전임연구원) ▲독일의 통일과 통합 – 독일 축구를 통하여(오종현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 전임연구원) ▲통일교육의 현황과 활동(정경호 순천복성고등학교 교사) ▲냉전기 소련과 서독의 통상 관계 발전과 독일 통일, 1953-1985(김동혁 광주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호남사학회 회장 강성호 교수(사학과)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역사 속 분열과 통합의 기억을 되돌아봄으로써 향후 다가올 통일 한반도 시대를 대비하고, 평화와 협력에 기반한 미래 전망을 나누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사학회는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분야 학술단체로 KCI 등재지인 「역사학연구」를 발간하고 있다. 또한 연간 4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학술연구 및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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