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5℃

  • 춘천 8℃

  • 강릉 10℃

  • 청주 8℃

  • 수원 6℃

  • 안동 9℃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8℃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3℃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서울시, 9시 ‘잠시 멈춤’으로 거리 한산

서울시, 9시 ‘잠시 멈춤’으로 거리 한산

등록 2020.12.05 22:05

임대현

  기자

5일 저녁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5일 저녁 서울 명동 거리가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오후 9시부터 거리두기를 강화하면서 거리가 한산해졌다.

5일부터 서울시는 오후 9시 이후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는 이날 583명이다. 하루 6백명 안팎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확진자 72%가 수도권에 집중된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강화된 조치로 인해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이 심야에 문을 닫아야 한다. 영화관, PC방, 오락실, 놀이공원, 미용원 등도 앞으로 2주 동안 밤 9시가 되면 영업을 못한다.

300㎡ 이상 백화점과 마트도 문을 닫는다. 다만, 생필품을 살 수 있게 소규모 마트나 편의점은 영업을 한다. 음식점의 포장과 배달도 허용된다. 도서관과 박물관 등 공공시설과 실내 공연장도 운영이 전면 중단된다.

이동량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운행도 줄인다. 시내버스는 조금 전인 오늘 오후 9시부터, 지하철은 다음주 화요일인 8일 오후 9시부터 운행이 30% 감축된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계속 늘면 중환자 병상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며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하고 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