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막차 잡아라···연말 12곳 공모

최종수정 2020-12-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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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소부장 등 대세 업종 대기
이번주 엔젠바이오·인바이오 등 청약


연말을 맞아 막바지 기업공개(IPO) 시장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바이오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12개 기업이 이달 청약에 돌입하는 가운데 지난달 상장한 교촌에프앤비, 명신산업을 잇는 흥행 기업이 나올지 주목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공모청약을 진행하는 기업은 총 12곳(스팩 제외)이다. 엔젠바이오(1~2일)와 인바이오(2~3일), 티엘비(3~4일) 등 3곳이 이번주 청약을 마감하며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에프앤가이드, 알체라, 엔비티, 지놈앤컴퍼니, 프리시젼바이오, 석경에이티, 와이더플래닛 등 9개 기업이 이달 청약 접수에 나선다.
공모주 시장은 지난달 역대 최고 기록을 연달아 갈아치우며 흥행을 이어왔다. 코스피에선 교촌에프앤비(1318대1)에 이어 명신산업(1373대1)이 일반청약 최고 경쟁률을 잇달아 경신했다. 명신산업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1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빅히트가 세운 종전 최고 기록(1117대1)을 훌쩍 뛰어넘었다.

코스닥에선 포인트모바일(1842대1), 하나기술(1802대1), 제일전기공업(1396대1), 티앤엘(1109대1) 등이 1000대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이루다(3040대1), 영림원소프트랩(2494대1), 한국파마(2036대1)에 이어 역대 4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월 공모주들도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월 청약 첫 타자로 나선 엔젠바이오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청약을 접수한다. 앞서 엔젠바이오는 지난달 23~2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경쟁률 1007대1, 공모가 1만4000원을 기록했다.
인바이오는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청약에 나선다. 인바이오는 지난달 25~26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38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800원, 총 공모금액은 약 95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인바이오는 살균·살충제 등 친환경 작물보호제 제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기술 인증 보유 기업으로 작물보호제 전체 세분시장(74개) 중 70%(52개)를 점유하고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친환경 기술 인증 작물보호제 개발에도 성공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측은 제네릭 원제 기반 공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률과 수익성, 혼합 제네릭 형태로 다양한 병충해를 동시 공략하는 제품 경쟁력, 국내 유일 녹색기술인증 획득 친환경 제품을 보유한 독보적인 제조 기술력 등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소부장 기업으로 주목받는 티엘비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1년 대덕전자에서 분사해 설립된 티엘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PCB를 공급하고 있다.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 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고 지난해엔 산업부 선정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불고하고 백신 기대감으로 코스닥 증시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11월 상장한 업체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고 수요예측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에 공모 시장 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연내 상장 목표 기업들의 공모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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