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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아스트라제네카와 2600만 회분 코로나 백신 구매계약

태국, 아스트라제네카와 2600만 회분 코로나 백신 구매계약

등록 2020.11.27 10:06

이수정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측과 구매 계약을 체결한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성명을 통해 태국 국립백신연구소와 아스트라제네카간 코로나19 백신 구매 선물 계약을 전날 사전 공개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이날 공식 서명이 이뤄지는 이번 계약에 따르면 1300만명을 상대로 접종할 수 있는 2600만 회분의 백신을 구매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쁘라윳 총리는 "코로나19 위기를 관리할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래야만 국가 경제와 국민 생활에 훨씬 더 심대한 해를 끼치지 않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는 장기적 해법은 백신을 입수해 국민에게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스트라제네카를 비롯해 화이자와 모더나 등 3~4개 업체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요 국가들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쁘라윳 총리는 "태국도 역시 초기에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태국은 지난달 영국 옥스퍼드대 및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측과 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생산 기술을 전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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