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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내년 코스피 2900 갈 것···성장률 2.7% 전망”

하나금융투자 “내년 코스피 2900 갈 것···성장률 2.7% 전망”

등록 2020.11.17 16:03

허지은

  기자

조용준 리서치센터장 “유동성 장세 이어 경기회복 국면 진입”

하나금융투자 “내년 코스피 2900 갈 것···성장률 2.7% 전망” 기사의 사진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내년 코스피 지수가 2900선을, 성장률은 2.7%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17일 열린 ‘2021년 리서치 전망 포럼’에서 “2021년 코스피 상단은 2700포인트로 최대 2900포인트까지 갈 전망”이라며 “코스피는 큰 위기 이후 유동성 장세에 이어 경기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센터장은 “실질금리 마이너스와 기업 디폴트 리스크 억제로 채권보다 주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미국 선물시장에선 달러 순매도가 지속되고 캐리트레이드가 활성화되면서 비(非) 미국 자산으로도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해선 “백신 개발이 근접한 가운데 제로금리 환경이 이어지며 세계경제는 2021년 5.2% 내외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선진국은 내년 말 이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신흥국은 코로나 상황과 정책 등에 따라 차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어 “한국경제는 정부 정책과 기저효과를 기반으로 2021년 연간 2.7% 성장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은 2021년 평균 1124원 수준으로 완만한 V자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하나금투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엔 각 분야 애널리스트가 총 출동해 경제와 금융, 산업 등 전 분야를 전망한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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