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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해조류 가공품, 호주·말레이시아 첫 수출

완도산 해조류 가공품, 호주·말레이시아 첫 수출

등록 2020.10.29 10:49

노상래

  기자

기초자치단체 최초 화상 상담...해초로 만든 샐러드와 국수 수출길 올라

최근 완도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호주 시드니에 해초 샐러드를, 말레이시아 라왕에는 해초국수 등 해조류 HMR제품이 수출 길에 올랐다.최근 완도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호주 시드니에 해초 샐러드를, 말레이시아 라왕에는 해초국수 등 해조류 HMR제품이 수출 길에 올랐다.

완도군이 2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출부진, 해외 인적이동 등의 어려움에도 화상 수출 상담을 통해 호주와 말레이시아 첫 수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성화 지원과 지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화상수출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해청정은 호주 시드니에 해조류 HMR제품인 해초 샐러드를, 세계로수산에서는 말레이시아 라왕에 해초국수등 2개 기업에서 총 1,500만원 어치가 수출 길에 올랐다.

이들 2개 수출기업은 화상 상담 이후에도 바이어와 전자메일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은 끝에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한편 완도군은 코로나19 영향이 극심했던 지난 3월부터 ‘상시 화상 수출상담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완도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우수 수출기업 12곳이 참가한 ‘완도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62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5건의 업무 협약과 120만 불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완도 수산 HMR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완도 특산물을 홍보하는데 큰 이정표가 된 것은 물론 기초자치단체가 주최한 최초 HMR 화상 수출상담회로 기록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경제 위기 탈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며 “해외 출장이 장기간 어려워진 만큼 앞으로도 상시 화상 수출상담회 운영과 온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지역수출 기업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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