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서식에는 내년도 임상실습에 나설 예비 간호사 121명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의롭고 헌신적인 간호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선서식은 4㎡당 1명씩 학생들이 자리할 수 있게 400석 규모의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또 대구파티마병원 권현주 간호부장, 간호학과 13회 졸업생 최명화 대표(경북대학교병원 간호사)만 외부인사로 참석했고, 대학에선 최재영 총장과 간호학과 교수, 재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해 예비간호사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을 축하했다.
또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촛불 점화식 역시 비대면 형식으로 전자 촛불로 교체했다.
최재영 총장은 격려사에서 “코로나19에 많은 간호사분들이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방역 최전선에서 땀 흘리고 있다”면서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촛불 같은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줄 것”을 당부했다.
간호학과 박효진 학과장은 “임상실습에 나설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어떠한 간호환경에서도 당당하게 맞서 나이팅게일의 촛불처럼 늘 빛나는 간호사로 성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호학과 총동창회 100만원, 경북대병원 동문회 200만원, 영남대병원 동문회 100만원, 파티마병원 동문회 50만원 등 총 450만원을 선배들이 후배사랑장학금으로 대학에 기탁했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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