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빵집 절반은 프랜차이즈···매출 잘 나오는 브랜드는?

최종수정 2020-10-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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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카드뉴스

1인 가구 증가와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우리 국민의 빵 소비가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베이커리 시장 규모도 해가 갈수록 쭉쭉 증가하며 창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도 많은데요.

전국에 문을 연 베이커리 전문점 중 무려 2곳 중 1곳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라는 사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이 참고하면 좋을 보고서가 KB경영연구소를 통해 발표돼 살펴봤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매장 수는 9,057곳에 달합니다. 2016년 이후 전체 브랜드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매장 증가율은 여전히 타 업종 대비 높은 수준이지요.
그중 가맹점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파리바게뜨로 총 3,366개점이 운영 중이었습니다. 업계 2위인 뚜레쥬르의 두 배 이상인데요. 여러 제품을 파는 종합 브랜드가 상위에 올랐지만, 특정 품목만 다루는 브랜드도 눈에 띄었습니다.

지역에 따라 인구 천명당 빵집 수도 살펴봤습니다. 광역시도 중에서는 제주(0.8)-강원(0.42)-서울(0.4), 시군구로는 대구 중구(1.31)-서울 중구(1.25)-부산 중구(1.03) 순서로 인구 대비 매장이 많았습니다.

매출은 어떨까요? 베이커리 전문점의 영업이익률은 15%로, 커피(21.6%)나 치킨(17.6%) 대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또 2018년 기준 전체 매출액은 전년보다 10.3% 늘었지만, 업체당 매출은 2.9% 감소했지요.

면적(3.3㎡)당 평균 매출액은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면적으로 본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에는 포장 판매 중심의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홍루이젠과 앤티앤스가 나란히 상위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에 문을 연 베이커리 전문점의 절반 이상(56.4%)은 5년 넘게 장기간 영업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창업 후 3년도 안 돼 폐업에 이르는 비중도 29.5%로 적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시장 성장·창업 감소 등의 영향으로 업체 간 경쟁이 완화되는 듯 보이나, 연평균 2천 곳 이상 폐업하며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생존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베이커리 시장. 창업을 고민 중이라면 신중하게 접근하는 게 좋겠지요?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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