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한일관계 해결사 나섰나···日 총리와 오찬

최종수정 2020-10-1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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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총리, 일본 주요 유통업체 대표와 도쿄서 오찬

그래픽=박혜수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도쿄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국내 재계 인사 중 스가 총리를 만난 것은 신 회장이 처음이다.

12일 닛케이, 아사히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1일 오전 11시20분께 일본 도쿄 나카타초 소재 호텔의 중식당에서 스가 총리와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는 일본 화장품 회사 고세의 고바야시 가즈토시(小林一俊) 회장과 일본 편의점 기업 패밀리마트의 사와다 타카시(沢田貴司) 사장도 함께 했다.

회담 사실은 일본 주요 일간지에 공개되는 총리 동정 기사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돼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주요 유통업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서는 신 회장이 국내 기업인 가운데 최초로 스가 총리를 만나면서 경색된 한일 관계 해결사로도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신 회장은 일본에서 주요 정치인들과의 인맥을 유지해오고 있다. 신 회장은 스가 총리 전임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의 부친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이 아베 총리의 부친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과는 절친했으며, 아베 현 총리의 외할아버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와도 오랜 인연을 갖고 있는 등 대를 이어 친분을 이어왔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8월 롯데지주 이사회를 앞두고 일본으로 출국해 현재까지 체류 중이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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