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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옵티머스·라임 관련한 의혹에 단호히 대응”

이낙연 “옵티머스·라임 관련한 의혹에 단호히 대응”

등록 2020.10.12 10:50

임대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옵티머스·라임 등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당에 의혹제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 이낙연 대표는 “옵티머스, 라임 펀드 사기 사건과 관련해 실체가 불분명한 의혹 제기되고 있다”라며 “검찰은 그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 수사해 아무 우려 남기지 말고 진실 밝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근거 없는 거짓 주장, 의혹 부풀기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언론 등에선 이 대표의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복합기를 옵티머스 관련 업체에서 임대료를 지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에 착수했다. 이 대표 자신도 옵티머스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거리두기 완화를 계기로 새로운 방역과 함께 경제와 미래에 관한 논의와 준비를 강화하겠다”라며 “그 대표적 조치로 당내 국난극복위와 미래산업K뉴딜위 통합하기로 조금 전 의결했고 내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 열병식과 관련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증강된 무기는 북한이 대량파괴무기를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았음을 내보였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육성으로 남북이 두 손을 맞잡을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밝힌 것은 남북관계의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긍정적 발언”이라고 평가하고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우리측이 요청한 남북 공동조사, 시신 수습 협조, 군 통신선 복구 ·재가동을 북측이 수용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권노갑 전 의원 등 동교동계의 복당 노력과 관련해선 “동교동계 원로들은 민주당 바깥에서 원로다운 방식으로 민주당을 도와주시리라고 믿는다”고 말해 사실상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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