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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구충제 성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 구충제 성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1상 승인

등록 2020.10.11 18:21

서승범

  기자

대웅제약이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을 가지고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식품으약품안전처는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DWRX2003은 현재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니클로사마이드)다. 투여 시 체네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대웅제약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근육주사제 형태로 개발했다.

치료원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황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DWRX2003’의 동물 효력시험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률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현재 코로나19 치료 및 예방을 위해 전세계적인 역량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에 모두 효과를 나타내는 전임상 결과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DWRX2003은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활성뿐 아니라, 간단한 투여방법으로 감염내과 의료진에서의 니즈 또한 높다는 점에서 빠른 시일내에 임상1상을 완료하고 단독요법 및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2, 3상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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