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고혈압엔 오가피주···내 몸에 맞는 술은 따로 있다?

최종수정 2020-09-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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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의 카드뉴스

명절이면 약초 술 선물 많이들 주고받는데요. 약초 술은 깨끗이 씻어 말린 약재를 소주 등 도수가 높은 바탕술에 담근 술로, 고유한 맛과 향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초 유효성분은 알코올에서 추출 효율이 높은 경우가 많다는 사실. 이에 약초의 좋은 성분을 보다 효과적으로 섭취하고자 술을 활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물론 약재가 원료인 만큼 약초 술 역시 한약처럼 체질에 따라 궁합이 더 잘 맞는 재료가 있습니다. 예컨대 위가 약하고 예민해 몸이 차고 만성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에게는, 황기와 당귀로 담근 술이 잘 맞지요.
또 몸에 열이 많고 신장이 약해 소변과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노폐물 제거 및 배뇨 작용을 돕는 복분자와 산수유가 좋습니다. 단, 산수유 씨는 효능을 저해하므로 술을 담글 때는 발라내야 합니다.

폐나 기관지가 약하고 대장 질환 및 비만이 있을 때는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고 콜레스테롤도 잡아주는 도라지주가 도움이 됩니다. 변비 등에 좋은 맥문동주도 비슷한 효과를 내지요.

평소 혈액순환 문제로 골치를 앓는 사람한테는 고혈압과 혈액순환 개선에 좋은 오가피주나 생강주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가피주는 조선시대에는 최고의 스태미나 음식으로 사랑받기도 했지요.

몸에 좋은 재료로 담근 이들 약초 술. 단 술은 술입니다. 지나친 음주는 알코올 관련 질병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지요.

또 평소 술을 즐긴다고 해도 유효성분이 알코올에 녹아 약성이 매우 강할 수 있다는 사실, 적정량을 마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약재를 활용한 약초 술, 어떤가요? 이 중 ‘내 몸에 맞겠다’ 싶은 술이 있나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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