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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결혼도 줄었다···출생아 수 역대 최저

코로나19 장기화로 결혼도 줄었다···출생아 수 역대 최저

등록 2020.09.23 14:31

안민

  기자

자료사진. 사진=고양시 제공자료사진. 사진=고양시 제공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올해 7월까지 혼인 건수도 급감했다. 또 출생아 수 역시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누적 혼인 건수는 12만6367건으로 집계 됐다. 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1∼7월 기준 최소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9.3% 줄었다.

7월 한 달간 신고된 혼인 건수는 1만780건으로 1년 전보다 10.9%(2천98건) 감소했다.

7월 출생아 수 역시 최소치를 기록했다. 2만3067명으로 1년 전보다 2155명(-8.5%) 줄어든 것이다. 7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적게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소 기록을 52개월째 갈아치우고 있다. 1∼7월 누적 출생아 수는 16만5천7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 감소했다.

반면 7월 사망자 수는 2만3963명으로 1년 전보다 747명(3.2%) 늘었다. 같은 달 기준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다.

1∼7월 누적치로 보면 17만6363명으로 1년 전보다 3.7% 증가했다. 이 역시 198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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