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들 ‘니콜라發 쇼크’에 하루새 340억 날렸다

최종수정 2020-09-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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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니콜라 홈페이지
사기 논란이 불거진 미국 수소트럭 업체 니콜라 주가가 창업자 사임 소식에 급락한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하루 만에 340억원의 손실을 보게 됐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니콜라 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 21일 기준 1억5066만달러(약 1753억원)로 파악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가 19.33% 폭락함에 따라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니콜라 주식 가치도 하루새 약 339억원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니콜라 주가는 6월 초 한때 79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거품 논란 등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탔고, 21일 종가는 고점의 약 3분의 1 수준인 27.58달러에 그쳤다.

이를 감안할 때, 그간 니콜라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의 실제 손실 규모는 이날 하루치 339억원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니콜라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은 회장과 이사회 의장직을 자진 사임했다.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지난 10일 니콜라는 사기 업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냈고, 이에 부담을 느낀 밀턴이 사임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도 이번 사안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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