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자산운용, H2O펀드 환매중단에 “재간접 펀드 정상화 위해 조치 중”

최종수정 2020-09-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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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자산운용 재간접 펀드 운용 정상화 선제적 조치

브이아이자산운용(옛 하이자산운용)이 8일 H2O펀드 환매중단 조치에 대해 “일부 사모펀드의 부실운용과 불안한 금융시장환경 속에서 회사가 운용하는 해외투자펀드에 대해 선관주의 원칙에 입각해 펀드 운용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해외운용사 H2O자산운용은 프랑스 금융감독당국의 권고에 따라 해당 운용사가 운용하고 있는 8개 펀드에 대해 2020년 8월 28일 CET(중앙유럽표준시)부터 설정 및 환매의 한시적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환매 중단 조치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비시장성 자산의 매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따라 프랑스 금융감독당국이 권고한 사항이다.

현재 국내에 H2O자산운용의 역외펀드를 재간접으로 담은 곳은 키움투자자산운용과 브이아이자산운용이다. 이들 회사 중 브이아이자산운용만이 설정 및 환매의 한시적 중단 사실을 공시했다. 브이아이운용 관계자는 “이는 실제 환매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회사가 선관주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최근 사모펀드 부실 운용으로 인해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브이아이운용 관계자는 “H2O운용은 펀드자산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일시적으로 설정 및 환매 중단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펀드 자산의 부실과는 무관한 자산가치 평가와 관련돼 있는 부문”이라고 강조했다. 환매 중단 사유가 최근 금융투자업계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부실 사고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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