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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비껴간 이케아, 매출 전년비 33% ↑···포스트 코로나 대응

코로나19 비껴간 이케아, 매출 전년비 33% ↑···포스트 코로나 대응

등록 2020.08.25 11:31

변상이

  기자

언택트 소비로 인한 이커머스 매출 14% 증가 근거리 배송·온라인 픽업 서비스 확대 예정

사진=이케아코리아사진=이케아코리아

이케아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이케아코리아는 25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한 663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현재까지 기흥점, 동부산점 신규 매장 2개를 오픈하고 도심형 접점 매장인 플래닝스튜디오 천호를 오픈했다. 이어 오는 27일 두번째 플래닝 스튜디오인 신도림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신규 매장 오픈을 통해 서울, 경기, 부산의 많은 사람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졌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온라인몰을 오픈하면서 한국의 모든 분들에게 접근 가능해졌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집과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커머스 채널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473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냈다. 이케아코리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향후 지속가능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 전략을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이케아코리아는 ‘내가 아끼는 집, 나를 아끼는 집’이라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 아래 더 행복한 집과 건강한 지구, 포용하는 사회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먼저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자원 절약을 돕는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도 집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이케아 매장 중 이케아 광명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내 도심형 농장 ‘이케아 파르마레(IKEA FARMARE’)’, 자원순환과 기후대응을 위해 위해 고객이 사용한 이케아 가구를 매입 후 재판매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바이백 서비스’, 탄소배출을 줄이는 전기차 가구 배송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광명, 고양, 기흥 및 동부산점과 가까운 배송지에 제공되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 이케아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전화 주문 및 플래닝 서비스’ 등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위한 서비스 영역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뉴스웨이 변상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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