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르면 다음주 기내식 매각 SP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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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30. 사진=대한항공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자본확충에 나선 대한항공이 기내식 사업 매각에 속도를 낸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와 기내식기판 사업본부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달 7일 기내식 사업과 기내면세품 판매사업을 매각하기 위해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 한앤컴퍼니는 최근 기내식 생산시설 실사 등을 완료했다.
시장에서는 기내식기판 사업본부의 매각가가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현재 양측은 최종 가격을 놓고 협상 중이며, 대한항공에 대한 우선매수권 부여 등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추진한 유상증자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1조1270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한 상태로,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유동성만 2조원 넘게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그랜드센터의 리파이낸싱(자금재조달)도 검토 중인데, 3000억원 안팎의 추가 자금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왕산마리나를 보유한 왕산레저개발 지분의 연내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로 송현동 부지 매각은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 강행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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