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선거운동 차질 불가피, 일정 중지 요청”

최종수정 2020-08-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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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이 전당대회 선거 일정 중지를 요청했다. 8월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날짜를 미뤄달라는 것이다.

20일 김부겸 전 의원의 캠프에서 논평을 내고 “이낙연 후보가 방역 당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오늘부터 2주간 자가격리 결정을 받았고, 상호 TV토론, 대의원대회 후보자 연설 등 가장 중요한 선거운동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 측은 “당대표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원과 국민의 알 권리”라며 “당대표에 도전하는 세 후보 모두 공평하게 자신을 알릴 기회를 부여받아야 한다. 자가격리 중인 이 후보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대표 선거에 큰 차질이 빚어진 만큼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관위에 선거 일정 중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은 이낙연 의원의 자가격리 상황을 고려해 이날 오후 후보들이 참여하는 MBC 100분 토론 일정을 취소했다. 전당대회 당일 계획은 전준위와 최고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1일 결정할 계획이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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