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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D램 점유율 30%대 복귀···삼성전자 43.5%

SK하이닉스 2분기 D램 점유율 30%대 복귀···삼성전자 43.5%

등록 2020.08.20 09:21

김정훈

  기자

1분기 대비 삼성 줄고 SK 늘고

SK하이닉스 2분기 D램 점유율 30%대 복귀···삼성전자 43.5% 기사의 사진

올해 2분기 반도체 D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2위 업체 SK하이닉스는 소폭 늘고 1위인 삼성전자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업체별 지난 2분기 글로벌 D램 점유율은 삼성전자 43.5%, SK하이닉스 30.1%, 마이크론 21.0% 순이다.

2분기엔 삼성의 D램 점유율이 줄어든 사이 SK의 D램 점유율이 30%를 돌파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년반 만에 D램 점유율이 30% 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D램 점유율 44.1%에서 0.6%포인트 줄어든 반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29.3%에서 2분기엔 0.8%포인트 뛰었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D램 영업이익률이 35%를 기록했고 평균판매가격(ASP)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2위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가 충격을 받았지만, OEM은 부품 조달을 유지하거나 강화했다”며 “2분기 D램 매출은 전분기보다 15.4% 증가한 171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출하량 정체와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D램 공급 업체는 수익성 악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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