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사외이사 2명 임기 중 중도 ‘퇴임’

최종수정 2020-08-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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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호 NH투자증권 사외이사 사임···두 달새 공석 2개 발생
7월 박철 변호사 사임 이어 올해 두 번째
옵티머스 사태 한창 중 석연찮은 줄사퇴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사진 = 김소윤 기자
NH투자증권은 박상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최근 두 달새 사외이사 공석이 두 개나 발생하게 됐다. 두 사외이사 중도퇴임으로 NH투자의 사외이사는 5명에서 3명으로 줄게 됐다.

박 이사는 삼성생명 법인영업본부장(부사장), 삼성선물 대표이사를 거쳐 현재 삼일회계법인서 고문을 맡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NH투자증권 사외이사로 재직해 왔다. 임기는 내년 3월 1일까지였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인 박철 사외이사가 사임했다.
사외이사들이 두 달새 2명이 연달아 사퇴하자 금투업계 안팎에선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태 관련 피해 고객 지원방안을 둘러싸고 경영진과 의견 대립을 보여온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박 변호사의 사임은 법무법인 바른이 옵티머스 관련자들의 형사 사건을 맡으면서 이해관계 상충 이슈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달 23일에 열린 NH투자증권 이사회에서는 옵티머스 펀드 가입 고객에 대한 긴급 유동성 공급안을 논의했으나 "장기적인 경영관점에서 좀 더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결정을 보류했다.

당시 일부 사외이사들은 회사의 법적 귀책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금 일부를 선지급할 경우 배임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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