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2분기 순익 9배↑···코로나19에 車손해율 하락

최종수정 2020-08-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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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본사. 사진=한화손해보험
지난해 급격한 실적 악화에 시달렸던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2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이 9배 이상 급증했다.

13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702억원으로 전년 동기 141억원에 비해 561억원(397.9%)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9404억원에서 2조9776억원으로 372억원(1.3%), 영업이익은 198억원에서 960억원으로 762억원(383.6%) 늘었다.

특히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0억원에서 올해 362억원으로 322억원(808.2%) 급증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조4855억원에서 1조4789억원으로 66억원(0.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34억원에서 504억원으로 470억원(1397.6%) 늘었다.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급증한 데에는 지난해 실적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한화손보의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5%로 전년 동기 90.6%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본격적인 영향을 미친 올해 2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7.8%로 전년 동기 92.6%에 비해 4.8%포인트 낮아졌다.

이와 함께 일반보험 손해율 역시 지난해 상반기 82.6%에서 올해 동기 73.8%로 8.8%포인트 내림세를 보였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당기순이익이 늘었다”며 “장기보험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손해율 상승폭이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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