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앱티브,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 발표···정의선 “새 분야 개척”

최종수정 2020-08-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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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싱가포르 이어 서울지점 개소
올해부터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테스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4일 경기도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현대차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앱티브(Aptiv)와 손잡고 세운 자율주행 합작법인 사명을 ‘모셔널(Motional)’로 확정하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차그룹은 11일(현지시각) 현대차와 앱티브가 자율주행 부문에서 협업하는 모빌리티회사 ‘모셔널’을 발표했다. 모셔널 발표 장면은 현대차가 전세계 합작법인 임직원들에게 이날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반세기 이상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셔널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 이동수단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차세대 혁신 영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은 최첨단 자동차 기술의 역사를 새로 써왔으며, 이러한 유산을 모셔널과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술력 확보에 나선 현대차는 지난 3월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앱티브에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 정 부회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자율주행차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앱티브 투자를 결정했다.

칼 이아그넴마 모셔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앱티브의 첨단 기술 전문성과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연구개발·제조 분야 리더십이 결합될 것”이라며 모셔널의 사업 방향성을 언급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셔널은 자율주행 기술 개척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들은 자율주행 기술 태동기부터 활동했던 스타트업 누토노미(nuTonomy)와 오토마티카(Ottomatika)를 설립한 주역들이다.

모셔널은 올해부터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다. 오는 2022년에는 로보택시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과 지원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모셔널은 피츠버그, 라스베이거스, 산타모니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다. 최근 서울에도 거점을 추가로 개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 거점은 또 하나의 핵심 기술 허브이자 자율주행기술 테스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은 11일(현지시각) 신규 사명으로 ‘모셔널(Motional)’을 공식 발표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모셔널 브랜드를 래핑한 제네시스 G90를 공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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