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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누적 118명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 발생...누적 118명

등록 2020.08.11 18:28

주성남

  기자

고양시고양시

고양시는 일산서구 주엽동 주민 A씨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발열 등 이상증상을 보여 10일 재운영에 들어간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에 들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다시 문을 연 후 첫 확진자 선별사례다.

A씨는 서울 도봉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두 사람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자 확인과 자가격리 대상 분류‧통보 등으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감염증 확산 시간을 줄인 사례가 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1일까지 주말과 휴일 없이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다시 운영한다”며 “의심증상이나 코로나19 감염에의 불안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병상으로 긴급 이송했다. 접촉 가족 3명은 코로나19 검사 후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의 확진판정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모두 118명으로 늘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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