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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의 힘’···코스피, 1년 10개월 만에 2300선 돌파

‘동학개미의 힘’···코스피, 1년 10개월 만에 2300선 돌파

등록 2020.08.05 14:17

고병훈

  기자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코스피가 5일 개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년 10개월 만에 장중 2300선을 넘었다.

5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6포인트(1.11%) 오른 2305.3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309.36까지 올랐다. 코스피가 장중 23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약 22개월만이다. 이로써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장중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전날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62%)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6%), 나스닥 지수(0.35%)가 일제히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이날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들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55억원을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8억원, 285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88포인트(1.06%) 오른 844.2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22%) 오른 837.19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715억원, 기관은 12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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