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 일부 허용

최종수정 2020-08-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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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을 6일부터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새로 제정해 6일 자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6일 제정한 고시 유효기간이 이날로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새로 제정된 고시에는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정의에 멜트블로운(MB) 부직포 외에 멜트블로운과 스펀본드(SB·마스크를 감싸는 내·외피 재료)가 결합한 복합 부직포(SMS)도 추가해 수급 관리를 받도록 했다.

정부는 종전에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으나, 생산업체별로 직전 2개월 생산량의 15% 내에서 수출을 일부 허용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장 기능을 회복하고 해외시장 진출로 국내 부직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다만 국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와 마스크의 수급·가격·재고 등을 고려해 식약처와 협의를 통해 수출량을 조정·결정하는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유통업체를 통한 무분별한 수출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 주체를 생산업자 및 생산업자와 계약한 수출대행자로 한정했다.

그동안 생산·출고·판매 현황 등을 수기로 매일 작성해 제출하던 신고도 전자 시스템 등록으로 갈음한다. 주말·공휴일 신고는 다음 영업일에 하도록 해 기업의 불편을 덜어줬다.

주혜린 기자 joojo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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